메인서버 Bios + OS 업그레이드 후기 (Feat. 무중단 업그레이드 작업)
안녕하세요. 달소입니다.
오랜만에 대작업(?) 을 진행하고있네요.. 새벽 3시가 넘은 현재도 진행형입니다.
다행히 예상했던 시나리오에서 크게 벗어나는것 없어서 잘되고있는데,, 생각보다 마이그레이션 하는데 시간이 꽤 걸려서 아직도 작업중입니다..
서버를 운영하다보면 언젠가는 업데이트를 진행해줘야하는데요.
기능업데이트의 경우 현재 사용하는걸로 문제가없더라도 보안업데이트나 bios 업데이트 혹은 다른 작업들로 서비스를 의도치 않게 중단해야할 경우가 있습니다.
요 친구는 저번에 한번 의도치않게 다운을 시키고 50일밖에 안됐는데 또 업그레이드를 하게됐네요 ㅎㅎ
저 같은경우 서비스 중단을 굉장히(?) 안좋아하기도해서 무중단 작업을 좋아해서 아래의 시나리오로 잡고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1. DNS 변경하기. (opnsense -> 공유기) // 공유기 포트포워딩은 sub-proxy로
2. SUB 서버로의 서비스 Live 마이그레이션 (Proxy, Blog, Svrforum 서비스 등등)
3. 메인서버 서비스 다운 후 바이오스부터 업그레이드 작업 진행.
크게 어려움은 없어보이죠?
2번과정에서 VM들의 용량이 작았다면 더 빨리됐을텐데..
메인서버가 옮기는데 1시간30분이 걸려서,, 마이그에만 거의 2시간이 소요되었네요
이렇게 하고나면 사실 서비스에는 영향이 없기때문에 메인서버는 마음놓고 내려서 작업했습니다.
pikvm으로 바이오스 업데이트도 야무지게 해주고
Proxmox 버전과 커널도 업그레이드하고
추가로 메인서버에도 WOL을 활성화하고 pikvm에도 등록해줬습니다.
작업은 그래도 잘 되고있는데,, 피곤한건 어쩔수없네요 ㅠㅠ
이제 메인서버 업그레이드는 다 되서 백업서버에서 다시 마이그레이션 중입니다.
둘다 2.5G 랜카드라 그나마 속도를 잘 뽑아주네요.
무튼 갑자기 업데이트 관련 뽐뿌가 와서 오랜만에 대작업을 해봤습니다 ㅎㅎ
(pikvm 짱짱맨... Proxmox 최고... 홈서버 운영하신다면 강추입니다 정말)